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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김선일 교수 아이굿뉴스(기독교연합신문) 특별기고
  • 조회수
    96
  • 작성일
    2017.10.26
  • 첨부

  • 아이굿뉴스(기독교연합신문) 10월 10일자

    http://m.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4548


    (중략) ‘목회자의 권위주의’와 ‘교권주의 내려놓음’은 한국교회 개혁과제 1순위로 꼽힌다.

    오늘날 한국교회 상황 속에서 ‘교권주의’와 ‘목회자의 권위주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김선일 교수(선교학)는 “한국사회의 가부장적 문화가

    교권주의 및 목회자의 권위주의 문제를 더욱 심화시킨 측면이 있다”며 “교회 역시 가부장이라는 정점을

    통해 위계질서가 형성되고 그 정점에 목회자가 자리한다. 교회가 비대해지고 그 안에 권력구조가

    생기면서 교권주의가 심화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권주의는 비단 목사만의 문제가 아니다.?‘장로’로 대표되는 한국교회 내 직분에 따른 서열문제도

    교권주의의 또 다른 얼굴이다.

    김선일 교수는 ‘한국적 장로제도’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교회 상황 속에서 장로들의 권한이 막강하기 때문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지만,

    사실상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기 위해 미국에서의 선교적 교회 탐방 당시 목격한 장면을

    소개했다. 북미주개혁장로교단(Christian Reformed Church) 소속의 한 교회를 방문했을 당시

    담임 목회자가 아닌 ‘젊은 평신도 장로’가 교회를 대표해 방문단을 맞이했다.

    해당 장로는 예배 시간 설교를 앞둔 담임목사의 등에 손을 얹고 “이 사람이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의 영이 임하게 해달라”며 안수했다. 한국이었으면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라는 것.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장로’하면 나이 많은 남성을 먼저 떠올리는데 이 모습을 보면서

    젊은 사람, 혹은 여성도 장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한국교회의 거대한 축이라 할 수

    있는 장로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가부장적 권위주의와 교권주의 역시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선일 교수는 마지막으로 “교권주의 문제가 발생한 근본 원인은 교회가 선교적 사명에 충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예수님과 사도들이 몸소 보여줬듯이 스스로 높아지기보다 피차 복종하며

    영혼구원의 본질에 집중한다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진정한 개혁교회로의 회복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