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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동정

권문상 교수 저서 출간
작성일
2020.11.05
조회수
6249

권문상 교수가 “성경의 궁금증에서 자유하라”(킹덤북스, 2020)란 제목으로 저서를 출간하였습니다.




책 내용 :

교회를 점령하는 이단들의 기세가 드세진 이유 중에 하나는 오랜 신앙 경력을 가진 분들도 이단에 쉽게 넘어갈 정도로 ‘사상 무장’이 안 되어서이다. 왜 그럴까? 기독교 신앙이란 초등학생들도 이해하기 쉬울 정도의 ‘저난이도’ 내용이라고 믿어서이다. 이들에게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너무 쉬운 것이다. 물론 원론적으로는 하나님 믿는 것이 수학의 미적분 푸는 것보다 쉽기는 하다. 따라서 신앙에 ‘이르는’ 길은 어린아이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식화될 수 있다. 그래서 이들은 하나님을 믿고 고백했으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자족한다. 주위에서도 그렇게 축하해준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전부다. 본인도 주위의 선배 신앙들도 더 이상 주문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그 비슷한 성경 공부 교재로 약간 그 신앙에 ‘이르는’ 길을 세련되게 재포장할 뿐이다.

성경에서 제시하는 신앙인이 ‘되는’ 길은 미적분 보다 어렵게 제시되고 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주위에서도 안 가르치고 본인도 모른다. 실제로 성경은 온갖 모순적이고 비합리적인 또는 비과학적인 것들로 보이는 내용이 아주 많다. 그래서 난해한 성경 구절을 명쾌하게 풀이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러한 불편한(?) 진실은 종종 견고한 신앙인으로 자라게 하는데 장애물로 작용한다.

나는 이 책에서, 난해한 성경 구절, 곧 성도들에게는 자신의 신앙이 흔들릴 수 있게 하는 말씀들이며 목사들에게는 설교 본문으로 택하고 싶지 않는 것들, 이것들에게 대해 과감하게 알자는 말을 하고 싶어서였다. 왜 우리는 이러한 풀기 힘든 성경 구절들에 도전해야하는가. 그것은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더 견고하게 만들기 때문이며, 목회자들에게는 성도들을 사탄과 이단으로부터 보호할 무기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용감한 도전은 보통 사람이 보기에 모순되어 보이고 비합리적으로 여겨지는 성경의 여러 난해한 구절들을 잘 해석하여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 덜 방황하게 하거나 아예 교회 밖으로 나가지는 못하게 할 것이라 기대한다. 확신컨대, 이 책을 잘 활용함으로써 우리 성도들이 미적분식 난해한 성경 구조를 잘 이해하여 진정한 신앙인이 ‘되어’ 가리라 본다. 난해한 말씀들을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신비’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수고를 하면서 기독교의 참 신앙적 구조에 익숙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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