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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동정

박병기 교수 BPSS 마이크로 칼리지 소개 - 세종특별자치시
작성일
2019.06.27
조회수
5877

박병기 교수(미래교육리더십 담당)가 BPSS 마이크로 칼리지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6월 22일(토) 세종가정형Wee센터(센터장 류철식)에서 박병기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미래교육을 소개하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어떻게 세우고 미래 진로를 어떻게 결정할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교수는 BPSS 마이크로칼리지가 어떤 배경에서 나왔고 어떤 교육 철학을 갖고 경기도 광주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계형)에서 진행하는지를 소개했다. BPSS 마이크로칼리지는 현재 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고 올 가을께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BPSS는 큰 그림(Big Picture), 영성지능(Spiritual Intelligence), 그리고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의 앞글자를 따온 것이다. BPSS 마이크로칼리지 교육 시스템에서 학생들은 전공별로 기술과 지식을 배우는 기회가 제공되지만 그 기술과 지식도 3가지 핵심 내용인 큰 그림(Big Picture), 영성지능(Spiritual Intelligence),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 하에서 배우게 된다.

세종가정형Wee센터의 강의에서 역시 관심은 Z 세대에 쏠렸다. 참석한 학부모 및 교육 관계자들은 Z 세대를 소개할 때 큰 관심을 보였다. 박 교수는 이날 기존의 세대와는 너무나 다른 Z 세대를 이해하고 그들과 대화를 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성 세대는 Z 세대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Z 세대 중 제2세대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 아이들은 전화에 선이 있는 것이 신기하고 화상 통화가 너무나 당연한 아이들이다. 모든 정보는 유튜브를 통해 얻을 수 있고 상당히 수준 높은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어낼 수 있는 아이들이다.

한 학부모가 이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중학교 2학년인 아이가 밤새우고 SNS를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인터넷에서 좋은 정보를 쉽게 얻어서 부모가 하는 말을 잘 듣지 않는데 어떻게 할까요?"

대부분 학부모들의 고민이다. SNS를 하되 건강하게 SNS를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 우리는 너무 쉽게 "(그것을) 하지 말라!"고 말한다. "하지 말라"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건 우리 아이들에게 폭력과도 같다. SNS의 사용을 격려하되 과연 이를 인류(이웃)의 발전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고 연구할까를 서로 나누는 게 필요하다.

인터넷에서 좋은 정보를 쉽게 얻는 세대이다. 따라서 교사들의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 교사는 전에는 정보 전달자였지만 지금은 퍼실리테이터(FT)여야 한다. 하버드대의 강의를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이기에 정보 전달은 의미가 크게 떨어진다. 정보를 어떻게 선하게 사용할 것인지, 정보 습득의 결과는 어떻게 이웃에 선하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끊임 없이 생각하도록 이끄는 것이 FT의 역할이다.

그 일을 도모하는 교육 시스템이 BPSS 마이크로 칼리지이다. 박병기 교수는 이를 세종시의 학부모님과 청소년 교육 관계자들에게 설명했고 세종가정형Wee센터의 류철식 센터장은 이 교육 시스템이 30대 초반의 젊은 학부모가 많은 세종시에 들어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세종시에도 BPSS 마이크로칼리지가 들어가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 광주시에서 시작한 이 귀한 일이 세종시로, 전국으로, 그리고 전 세계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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